Travel/국내여행

강화도펜션추천 강화아라펜션 / 오션뷰카페 마레616

서나찌 2020. 9. 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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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1박2일 여행 강화펜션추천 강화아라펜션

 

 

지난 주말,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강화도로 드라이브를 갔다 :) 

그랬다가 동막해변에서 사람들이 캠핑도 하고 펜션도 많이 있길래 그냥 드라이브였는데 급 펜션 여행으로 변경! 

급하게 숙소를 검색했는데 저렴하고 괜찮은 펜션에 들러 편안히 쉴 수 있었다!

바로 강화도 아라펜션!

http://naver.me/GYpUeSuV

 

네이버 지도

아라 펜션

map.naver.com

 

정말 준비없이 갑자기 여행이 된 터라 준비가 전혀 없었는데 근처 하나로마트에서 장도 보고

편의점에서 사용할 세안도구등도 구매한 후 바로 펜션으로 향했다.

 

 

정말 큰 기대 없이 갔는데 방이 꽤 넓어서 깜짝 놀랐다.

정리정돈도 깔끔하게 되어 있었고 저렴하게 예약하고 급하게 온 것 치곤 정말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심

아이폰 충전기가 없어서 혹시 있는지 여쭤봤는데 충전기 종류에 대해 잘 모르신다고 하시면서도 말씀드리는대로 찾아주셔서 덕분에 충전걱정없이 하루 잘 쉬다 올 수 있었다.

 

 

방도 넓고 화장실도 넓어서 만족도가 더 올라갔다.

티비는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어서 결제후 영화도 볼 수 있었는데 우리는 고기를 구워먹고 2차로 방에서

맥주를 마시며 영화도 한 편 보고 잠들었다 :) 

내 시간까지 같이 사라져버린 사라진시간....... 망....

 

 

오션뷰는 아니라고 적혀있어서 산쪽으로 창문이 나 있는 줄 알았는데 그래도 저 멀리 바다도 살짝 보이고 노을도 볼 수 있었다.

아쉽게도 썰물시간이라 바닷물보단 뻘이 더 잘 보였지만 서해니까 어쩔 수 없음.

그래도 한적하고 조용해서 둘이 놀기엔 참 좋았다.

특히 개별바베큐장인 테라스에 바깥까지 모두 방충망이 설치되어 있다는 점이 제일 좋았다.

워낙 벌레를 싫어하는지라 밖에서 바베큐 할 때마다 벌레때문에 곤욕을 치렀었는데 여긴 전부 방충망이 설치되어 있어서 굳이 창문을 열지 않으면 큰 벌레들은 얼씬도 못 한다.

작은 날벌레는 날아다녔지만 그정도야 뭐 

 

 

근처에 있는 하나로마트에서 고기 두 팩을 샀다. 삼겹살과 목살.

목살은 퍽퍽해서 안 좋아하는데 숯불에 구워 먹으니 엄청 맛있었다. 우리는 버섯귀신이니까 버섯도 넉넉하게!

현재 나는 술을 마실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아쉽지만 무알콜맥주로 대체해서 술 마시는 기분만 냈다 ㅠㅠ

창 밖의 노을이 우리 방에선 맞은편의 언덕에 가려 보이지 않았지만 반대쪽 끝 방에선 보이지 않았을까 싶다.

노을이 지는 걸 보면서 아, 지금 나가서 노을을 봐야 하는데 ... 라고 말만 하며 고기를 씹어제낀 우리둘 ㅋㅋ

차로 2분정도 거리에 장화리 일몰조망지라는 곳이 있었는데 일몰을 보고 싶다면 이 곳에 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해가 지고 잠깐 가봤는데 엄청 시골길에 가로등이 없어서 나오는데 애 먹었다.

꼭 해지기 전 일몰을 보러 가 보시기를 ... :) 

 

 

다음날 일찍 일어나 강화도 초입 쪽의 대명항에서 점심으로 회덮밥을 먹었다.

강화도내의 회덮밥집이 거의 검색이 안 되기도 했고, 막상 찾아가니 리모델링을 하고 있어서 못 먹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초지대교를 건너 대명항으로 고고

대명항 '함상횟집'에서 먹었는데 오 .. 엄청 싱싱하고 맛있었다.

지금이 또 전어철이라 바깥 수족관에 전어들이 가득 했는데 엄청 싱싱해보였다.

다음엔 회 먹으러도 한 번 가 봐야지.

 

강화도 오션뷰 카페 마레616

 

 

밥을 먹었으니 커피를 한 잔 마시고 싶어져서 다시 강화도로 돌아왔다. 

멀리 들어가기엔 금방 서울로 돌아가야 해서 초입 쪽의 카페를 검색했는데 넓은 마당과 바로 맞은편으로 대명항이 보이는 오션뷰가 있는 마레616으로 향했다.

 

 

날씨가 너어무 좋아서 어디를 찍어도 하늘이 그림처럼 나왔던 날!

맞은편에 밥을 먹고 왔던 대명항이 보이고 카페 앞 길가는 바로 해안과 인접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차를 끌고 나와 낚시를 하고 있었다. 

밖에 앉아있기 딱 좋은 시원한 바람과 따뜻한 햇빛 덕에 한참을 밖에서 일광욕을 했다.

http://naver.me/F8R3m3El

 

네이버 지도

마레 616

map.naver.com

 

간만에 콧바람도 쐐고 즐거웠던 강화도 여행 :) 

또 찜콩해놓은 카페가 있는데 다음엔 그쪽으로 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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